6개월 동안 취득한 자격증
1월 초에 자격증 취득과 관련하여 작성한 글이 있었다. 원래 목표는 상반기에 ADP, SQLD를 응시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모든 시험이 연기되면서 상반기에 ADP를 응시할 수 없었다. ADP는 ADsP를 취득해야 응시 자격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원래 3월 응시 예정이었던 ADsP와 SQLD는 4월로 연기되더니, 결국 6월까지 미뤄졌다.
2월 중순에 이미 시험 준비를 끝냈기 때문에, 3달 동안 같은 공부만 하는 것은 비효율적이었으므로 다른 자격증 시험을 찾아봤다. 원래라면 대부분의 자격증 시험이 접수를 마감했을 때이지만, 시험이 연기되면서 접수 기간도 연장된 곳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나는 정보보안기사, 리눅스 마스터 2급, 한국사능력검정시험도 접수했다. 정보보안기사는 현재 필기시험을 합격한 상태다. 접수 마감일 이후, 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산업기사와 기사 시험을 한꺼번에 응시한다는 것을 알았다. 보안 기사는 난도가 높아서 보험용으로 산업기사도 같이 응시한다고 했다.
그래서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8월에 산업기사 필기시험을 보고 11월에 기사, 산업기사 실기시험을 볼까 생각 중이다. 원래는 7월 초에 시행되는 기사 실기를 접수했지만, ADP와 SQLP가 우선이라고 생각해서 다시 취소했다. 만약 9월에 시행되는 ADP, SQLP 시험을 합격하지 못한다면, 정보보안기사는 내년으로 미룰 계획이다.
다음으로 리눅스 마스터 2급이다. 원래는 리눅스 마스터 1급을 응시할 생각이었지만, 시험 주관사에서 시험 일정만 연기할 뿐 접수 일정은 연기하지 않아서 상반기에는 리눅스 마스터 2급을 응시할 수밖에 없었다. 9월 12일에 리눅스 마스터 1급 시험이 있는데, ADP와 SQLP 진행 상황을 보며 8월 초에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겠다.
마지막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다. 시험 2달 전에 한국사 기본서를 구입했지만, 다른 시험들로 인해 시험 2주 전까지 펼쳐보지 않았다. 그래서 기본서는 놔두고, 서점에서 한국사 2주 끝장 책을 구입한 뒤 그걸 봤다. 하지만 잦은 시험과 더위로 게을러져서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다. 그래서 책에 적혀 있는 2주 플랜을 거의 따라가지 못했고, 시험 전 날까지 이론과 문제를 겨우 1회독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 한국사 시험에서 가채점 결과는 79점이 나왔다. 1점 차이로 1급을 받지 못했지만, 공부를 제대로 안 한 내 잘못이기 때문에 무덤덤했다. 한국사는 10월에 다시 응시하려고 한다. 이전에 구입했던 기본서와 2주 끝장 책을 꼼꼼히 보며 꼭 1급을 받아야겠다.
정리하면, 하반기 자격증 응시 계획은 다음과 같다. 회색으로 적힌 일정은 아직 확정이 아니고, 좀 더 고민한 뒤에 응시하려고 한다.
8월 29일 : ADP 필기
9월 5일 : SQLP
9월 5일 : 정보보안산업기사 필기
9월 12일 : 리눅스 마스터 1급 1차
9월 19일 : ADP 실기
10월 24일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1월 7일 : 정보보안기사 실기, 정보보안산업기사 실기
11월 14일 : 리눅스 마스터 1급 2차
1. ADP, SQLP를 불합격한 경우
11월 22일 : ADP 필기
11월 29일 : SQLP
12월 13일 : ADP 실기
2. ADP, SQLP를 합격한 경우
12월 6일 : DAsP 또는 DAP (SQLD를 취득하면 DAP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그래서 DAsP대신 DAP를 바로 응시하는 것도 생각 중이다)
12월 19일 : 빅데이터분석기사 필기
2021년 2월 20일 : 빅데이터분석기사 실기